안녕하세요 ~~먹마놀입니다
갑자기 사진을 보니 이글을 꼭 써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에 딸아이있는 미국에 급하게 가게되어 생애처음 대한항공프레스티지좌석을 타고 가는길에 한참자고 일어나니
캄캄한 어둠속에 불켜놓고 먹는 라면을 보는순간 나도 먹어야겠다 라면!!!
승무원에게 조심스레 요청한 라면 ~~예쁜모습으로 주문을 받는 승무원
난 라면을 기다렸다
지금이 몇시? 밥먹은지 얼마나? 살찌나? 안찌나? 이런거는 저만치 물려보내고
맥주와 마주한 황태라면 말이다

약간은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불어있는 라면의 비쥬얼은 양이 엄청많아보인다
한젓갈을 뜨니 왜 비행기에서 궂이 라면을 먹으려하는지 알것같다
다행히 옆 자리는 비웠다 신라면이였고 라면은 부드럽다
늦게 먹는 라면맛은 꿀맛이렸다!!! 두어번 뜨고 카스맥주를 한모금 들이키고 본격적으로 먹기시작했다
이라면은 중독성도 있지만 전파성도 엄청나서 어느 한곳에 라면을 시키면 너도나도 라면을 시키기 마련이다
외국인들은 알수없는 맛
카카카 난 비행기에서 승무원의 라면을 먹어본것이다

쌈밥정식 스테이크 생선요리 스파게티를 뛰어 넘는 맛이다
흔들흔들 비행기에서 먹는 스릴은 엄청나고 나 성공한거니? 이건 좀 오바고(마일리지로 탔음)
승무원들은 참 힘들겠다
내가 먹는 라면도 끓이기 힘든데 남이먹는 라면을 이리 예쁘게 끓여야한다니 말이다
맛을 이야기하면 황태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난다 국물을 쭉 빨아드린 라면이지만 한오라기도 남길수없는맛이기에
난 분식점 떡라면을 먹으러 갈것이다
이글을 쓰면서 난 라면에게 져버렸다
예쁜 승무원이 끓여주는 라면은 아니지만 순박한 분식집사장님 꼬들꼬들한 떡라면은 도 얼마나 맛있으라
라면 찬양을 해본다
기내라면 주의사항
메뉴가 빨리 동나기때문에 빨리 시켜야한다
난 맥주를 시켰지만 라면과 샴페인이 라운지좌석손님들한테 국룰이란다
이건 나만의 에피소드인데 난 이비행에서 삼성전자 이재용과 같은 비행을 했다
그런데 이시점에서 내가 궁금한건 이재용도 황태라면을 먹었을까?
먹었다 안먹었다? 난 먹었다에 한표를 던진다

- AI에게 물어본결과 이재용부회장이 라면을 먹었을까의 대답
- 확실히 공개된 사례는 없지만, 대한항공 장거리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만큼 라면은 충분히 즐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퍼스트 클래스에서도 원하면 라면을 주문할 수 있는데, “북어 고명 올라간 도자기 그릇 라면”은 승객들 사이에서 대한항공 시그니처 간식처럼 알려져 있어요.
- 실제로 재벌가나 유명인들도 기내에서는 공식 석상이 아니라 편안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와인·샴페인과 함께 라면을 곁들이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도 난이재용부회장을 좋게 보와왔다
센스있고 소탈하면서 겸손한모습은 멋들어진다~~유후
ㅎㅎㅎㅎ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공감 구독 부탁드려요^^
신라면(봉지
라면) 기준 칼로리
- 총량: 약 120g (면 + 스프)
- 칼로리: 약 500 kcal 내외
- 면: 약 400 kcal
- 스프: 약 80~100 kcal
👉 기내에서는 스프 양을 조절하면 칼로리를 조금 낮출 수 있어요.
🥚 토핑 추가 시
- 계란 1개: +70 kcal
- 김치 한 접시: +20~30 kcal
- 북어채 고명: +15~20 kcal
- 김가루 약간: +5 kcal
즉, 라운지나 프레스티지석에서 먹는 “풀옵션 라면”은 대략 600 kcal 전후가 됩니다.
⚖️ 참고
-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1,700~1,900mg), 짠 국물까지 다 마시면 부담이 커요.
- 탑승 전/후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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