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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펄펄끓는이맛을 누가이길쏘냐 감칠맛나는 김치찌게불맛나는고등어구이(신논현역맛집부뚜막한식집

by 즐먹마놀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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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마놀입니다 아침부터 코가 막히는데 여러분들도 감기조심하세요 향긋한 홍차로 목을 달래 봅니다 

 

어제는 제가 사랑하는 만만한그러나 맛은 만만하지 않은 부뚜막에 갔어요

오며 가며 가까운 곳이라 예전에 한번 글을 올리긴 했지만 오늘은 각 잡고 올려봅니다 

 

부뚜막은 메인이 할일다하는 집이에요 김치찌개 순두부 된장찌개 돼지불백 삼겹살 갈빗살 등등

메인하나면 밥뚝딱하고 더 먹을까? 고민하는 집입니다 

메인하나씩시키면 둘이먹어도 모자라지 않게 양이 듬뿍 이고 맛도 일품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환상의 짝꿍 김치찌게와김치찌개와 고등어구이에 대하여 말하고 싶네요 원래는 김치찌개와 돼지불백도 환상인데 하나만 소개합니다

김치찌게비쥬얼

김치찌개가 나오면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밥을 향해 돌진하게 만드는 마법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요 

여느 김치찌게와는 다른 오모가리 김치찌개 같은 맛이며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미칠만한 맛이죠

거기에 김치가 너무 잘익어서 맛이 일품입니다 

먹마놀은 고기보다 두부를 좋아하는데 두부를 투박하게 굵게 썰어 넣어 정말 먹음직스럽다니까요 

원래도 바쁘지만 이글을 올리면 더 바빠질까 봐 걱정은 되지만 먹마놀의 사명을 가지고 자신 있게 올립니다 

 

국물 또한 감칠맛과 새큼달큼하면서 밥 부르는 국물이라 이맛을 어찌 이기리까?

여기엔 뭐다? 하얀 쌀밥이 당기는 구조인데 이 집은 밥에 진심이라 2천 원만 추가하면 솥밥이 나와요

칙칙칙하는 압력솥에 밥을 금방 하여 기름이 잘잘 흐르는데 딱 먹을 만큼 밥을 지어 나오고 

밥을 푼 후 누룽지를 만들어먹죠~~ 어제는 솔직히 밥이 모자라는 거예요 

왜냐? 메인이 너무 양이 풍족하니 밥이 항상 모자라죠 

반찬은 그때그때마다 신선한 반찬으로 꾸며집니다 아삭한 고추무침과 야채 전은 항상 나옵니다 

그리고 매일 버무리는 겉절이도 맛이 좋죠 그런데 솔직히 반찬이 필요 없는 게 메인이 너무 잘 나와 

반찬 먹을 시간이 없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달까요?

부뚜막김치찌게맛집

 

솥밥에 밥은 푸셔서 밥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면 누룽지가 맛있게 익어간답니다 

누룽지가 너무 맛있고 누룽지에는 김치찌개가 또 다른 환상의 짝꿍인 거 알고 계시죠?

뜨거운 누룽지를 먹고 나면 속이 너무 개운하고 맛나답니다

사진이 흐린데 밥이 기름이 좔좔 흐른답니다 손조심하셔야 합니다 뜨거워요^^;

김치찌개와는 뭐가 잘 어울린다? 자반고등어가 잘어울린다 

그릴에 구운 자반고등어는 항상 이 큰 고등어를 어떻게 다 먹지? 

걱정하지 마세요 고등어 킬러가 있으니까요 저희 이 짱님은 고등어를 너무너무 사랑하죠 

그래서 고등어를 시키면 너무 좋아한답니다  쯧쯧 이 좋아하는걸 먹마놀은 왜 잘 안 해 좋은지 늦은 후회를 하죠 ㅎㅎ지금은 

잘해준답니다 

고등어 때깔을 보세요 노릇노릇하게 바싹하게 먹기 좋게 잘 손질해서 구운 이 자 반은 둘이 먹어도 남을 사이즈입니다 

맛은 담백하고 살이 많아서 맨입으로 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죠 

김치찌개에 김치를 올리고 고등어살을 올려먹으면 세상에 시름은 어디 가고 케세라세라세라 가됩니다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는 스페인어 혹은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영어로는 “Whatever will be, will be”, 한국어로는 “될 대로 돼라”, “운명에 맡기자”,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흘러가는 대로 살자” 

라는 말입니다 ㅎㅎ 어제 책을 읽었는데 이 구절이 생각나서 씁니다

 

 이 말은 1956년 도리스 데이(Doris Day)가 부른 노래 Que Sera, Sera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어요.

영화 《이창 뒤의 총》(The Man Who Knew Too Much)에도 삽입돼 큰 인기를 얻었죠.

 

고등어 이야기하다가 삼천포를 빠지긴 했지만 운명은 인생은 될 대로 돼라 하면서 인생을 천천히 수레바퀴가 돌듯하면

무리 없는 인생이 될 수 있겠죠?

그러니 이 고등어맛이 그렇다 안 합니까? ㅎㅎ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이 고등어는 고갈비가 진짜 맛입니다 

고갈비를 들고 뜯어야 진정한 고등어죠 하지만 먹마놀은 고등어 냄새 때문에 발라서 먹었답니다 

맛있겠죠? 

고등어는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낮아, 혈당 관리 및 다이어트 식단에 유리하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Omega-3 지방산 등) 함량이 높아 근육 유지, 심혈관 건강 등에 도움 된다고 하여 

많이들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먹마놀도 매번 밥 할 때 고등어반찬합니다

아까말씀드린 누룽지는 누룽지가 정말 잘 눌어서 더운물을 붓고 기다리면 정말 맛있는 누룽지가 되는데

무엇보다 소화가 잘돼서 좋은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한식집들이 하나둘씩 없어지고 퓨전음식점들만 즐비하는 이유가 한식은 재료비도 많이 들고 

요리하기가 너무 힘들죠 그래서 하기 쉬운 퓨전요리로 많이들 바꾼다죠?

걱정입니다 먹마놀이 못 먹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우리 자식들은 이 맛있는 음식들을 못 먹고 산다면 

얼마나 불행할까요? 그러니 한식집사장님들께 밥 맛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응원 꼭 해주시길 바랄게요

ㅋㅋ 이렇게 쓰다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오늘은 돼지불백에 된장찌개? 부뚜막의 또 하나의 별미 

돼지불백은 사랑입니다 돼지불백은 누린내도 안 나고 맛있고 부드럽고 무엇보다 쌈과 함께 구수한 된장찌개와 먹으면 

환상입니다 

아침마다 쓰는 이글들이 저의 점심메뉴를 결정하게 되네요^^

 

장황하게 쓰다 보니 뭐 빠진 게 없는지 가격은 김치찌개 9천 원 고등어 13천 원 솥밥은 2천 원 저렴한 편이네요

사무실 가까운곳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운동갔다가 퇴근할때 배고플때 참새방앗간이된 부뚜막

이름또한 정겹고 맛있어보이죠? 여러분도 함께 가보시죠 허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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