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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짧다 파란가을하늘 시원한바람 낮부터우는 찌르레기 가을은 짧다 우리에겐 겨울이 멀지않다 자동으로 터지는 씨방안 꽃씨들 가을볕은 따스하기만하다 도토리도 가을걷이가 끝나고 간간이 떨어지는 낙엽으로 마음이 바쁘게 겨울맞이한다 겨울은 어떠할까? 하얗게 눈 뒤덮은 마당은 어떠할까? 추운겨울 구워먹는 군밤과군고구마도 맛있겠지? 2022. 10. 12.
따릉이타고 출근 잠실에서 신사역출근/일주일에 2회는 이렇게 할까보다 오늘 날씨는 약간 쌀쌀한 가을 날씨 오늘부터는 신사역 직장까지 차가 아닌 자전거로 출근을 해보기로 했어요 약간은 긴장되긴 하지만 가슴에 통증이 있고 운동부족으로 허벅지 근육이 빠져나가므로 잘못하다간 나이 먹은 중장년 층 아줌마가 되아버릴 것 같기도 하고 은근 걱정되어 하루빨리 살을 빼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니고 싶다는 마음에 이렇게 마음을 먹었다 팥죽을 싸고 사인 머스켓을 싸고 귤을 싸고 공주 밤도 싸고 두바이에서 가지고 온 야자 대추 ㅋㅋ 물도 싸고 너무 많이 싸고 출근 가방에 키플링 가방 속 도시락 가방과 에코백을 넣어 따릉이 있는 곳으로 출발했다 남편의 걱정으로 장갑을 끼고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에 머플러까지 가죽잠바를 목까지 올리고 ㅋㅋ 정말 사는 것은 복잡하기 이를 때가 없는가 보다 이리 출발하기도.. 2022. 10. 12.
세계문화여행덴마크을 읽고 얀테의법칙을 덴마크인을 알아보다 항상 그렇듯 여행은 특별히 준비 없이 떠나는 여행이 제맛이지. 이번 여행은 여러 준비를 하여 떠난다 하여 놓고 덴마크에 대한 책 하나 덜렁 읽어 놓고 여행을 떠나야하나보다 여행을 떠나면서 그나라의 관한 책을 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8박 9일 중 4박 5일은 덴마크 나머지 일정은 두바이에서 일정으로 떠난다 딸의 공연으로 인한 꼽사리 여행이라 더더욱 기대가 된다 덴마크는 인간적이고 아름다운나라라고 하며 화려함은 없느냐 친근한 나라라고 한다 덴마크 사람의 말수가 적고 차갑다고 하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덴마크인 모습을 보라는 책의 권유이다 북해와 발트해에 위치한 전체면이 바다 옆에 있고 유럽의 대륙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바이킹의 후손이며 9세기말 정복하고 통치한 잉글랜드 지역은 데인 로라고 불리었는.. 2022. 9. 9.
창작시-총각무(자작시) 총각무 지은이:마운틴 힐 파종은 쉬웠다 기다림이 어려운 거지 파란 새싹을 돋을 때는 희망찼다 오소리가 온 밭을 헤집기 전에는 열무 되어 좁다고 할 때 솎아줄 것이다 데친 열무에 된장을 넣고 양념을 하면 입속이 미어터질 듯 열무비빔밥을 먹을 때 총각무는 더 맛있으리라 상상해보았다 총각무가 익어 뽑아 총각무 알맹이를 확인해보고 싶을 때가 제일 어려울 것이다 김장하기 전 총각무김치를 몇 통을 해놨을 때의 기분을 나는 느낄 것이다 빨갛고 아작아작한 총각무김치 하나를 들고 모락모락 한 밥과 함께 먹는 그 맛을 난 상상한다 잘 익은 총각무 맛은 여느 일품요리에 비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초가을 새싹 앞에서 상상한다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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