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시인 류시화는 경희대 국문과시절 은사 소설가 황순원선생이 '시는 젊었을때 쓰고, 산문은 나이 들어서 쓰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한다 시는 고뇌를, 산문은 인생을 담기 때문이다'라고 한말을 잊지 않고 있다고 한다 난 젊어서 류시화의 시를 읽고 가슴을 울리는 시에 여러 번 류시화의 시를 읽은 적이 있다 그리고 친구에게 선물도 받아 그때부터 류시화의 시집을 좋아했다 오늘도 우연히 류시화의 산문집을 택하였다 퀘렌시아-자아회복의 장소를 찾아서 투우장한쪽에 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안 보이는 구역 지친 소는 투우사와 싸우다 자신이 정한 그 장소로 가서 숨을 고르며 힘을 모은 다한다 소만이 아는 그 장소를 스페인에서 퀘렌시아라고 한다 기운을 얻는 곳 본연의 자기 자신에 가장 가까워지는 곳 산양 순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