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노하우] 실패 없는 '염장 무청 시래기' 만드는 법 (고추씨 활용)
안녕하세요 즐먹마놀입니다

얼마 전 무농사지은 걸 더 추워지기 전에 동치미김치를 담고 무청과 김장배추를 속 쌈만 빼서 동치미에 넣고 나머지 배추 잎사귀로
무청과 배추잎사귀를 염장했어요
말리는 방식도 있지만 예전 친정엄마가 하시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시도해 봤어요
무청을 다듬고 배추잎사귀도 잘 씻어서 물기를 뺀 후
가지런히 무청을 조금씩 깔아 두고 소금을 뿌리는데 그 위에 고추씨도 뿌리면 된다 소금은 좀 과할 정도로 뿌린다
그리고 염장물을 만드는데 3리터에 소금 한 컵으로 무청이 잠길 정도로 넣으면 된다
그리고 소주도 한 컵정도 부어준다
그리고 맨위에 소금을 넉넉히 뿌려서 누름판으로 눌러꼭 묻어두고 마당한켠에 두었다
얼었다 녹았다하면서 맛있는 무청시래기가 된다

고추씨를 구하는데 일반마트나 농협에 없어서 방앗간을 가니 500g 정도에 4천 원 정도 했다
이걸 어떻게 먹는지 궁금하죠?
우리는 김치만두 만들 때 김장김치로 만들기도 하지만 무청김치를 넣고 만들기도 하고
나물도 만들어 먹고 시래깃국과 감자탕시래로 쓰기도 한다
짠기는 끓는물에 삶아서 껍데기를 베끼고 부드럽게 먹으면 된다
삶아서 하루정도 물에 담가놓으면 된다고 한다
참 올해는 여러 김치를 만들어본다 부추김치를 만들어 푹 익힌 다음 고기 구워 먹을 때도 먹지만

참치김치찌개에 푸익은 김치들을 정리하면서 부추김치도 같이 넣었더니 침이 고이는 김치찌개가
얼마나 맛있던지 이 짱님이 연신 맛있다며 아침에도 김치찌개를 찾았다

김치는 많을수록 해 먹을게 많다 예전 친정엄마의 알뜰한 살림노하우를 가르쳐줄 땐
귀찮아했는데 이젠 그걸 천천히 대세김해서 실천하고 있노라 하니
희한하다 생각한다 지금은 친정엄마에게 김치로 칭찬을 다 받고 있다 언제나 친정엄마의 보살핌속에서
천천히 반대로 음식을 가져다 드리고 있으니 다행이다

어느 정도 익으면 엄마에게 만두는 만들어달라고 할 것이다 우리집은 겨울엔 김치만두를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서
만두국도 끓여먹고 쪄먹기도 하고 군만두도 해먹는 우리집 치트키이다
아직 만두는 시간과 여유가 있어야 하는 음식이므로 아직은 즐먹마놀이 바쁜 것 같다
좀더 나이가 먹으면 만두까지 만들게 될것이다

여러분도 염장무청시래기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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